권동보-제석천정사 입향조 충재 권벌할아버님의 장남인 청암 권동보할아버님께서 題石泉精舍(제석천정사) 로 답하였다. 肩輿溪上路(견여계상로) 작은 가마가 지날 수 있는 시내가 길가에 書舍水雲間(서사수운간) 글 읽는 정사가 물과 구름 사이에 보이네 風雨三秋夜(풍우삼추야) 깊은 가을밤에 내린 비바.. 문인 2018.12.04
제15회 류승규문학제 / 옥천 다목적화관 2018.10,12 단편소설집 ‘당신의 십자가’와 단편소설 ‘광풍과 딸꾹질’로 수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15회 류승규 문학상에 안수길(78) 소설가의 단편소설집 <당신의 십자가>와 단편소설 <광풍과 딸꾹질>이 선정됐다. 한국농민문학회와 옥천문인협회는 옥천 출신 농민문학가 류승규(1927.. 문인 2018.10.21
[스크랩] 한계령에서 다시 읽다 한계령에서 다시 읽다 한계령에 올라 내가 쓴 글을 읽어 본다 너무 강하다는 느낌도 들고 아직도 느슨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시를 여기저기서 읽고 다니는데 한계령 1004m 그 자리에서 다시 읽어본다 다시 고쳐야 할 부분은 없는가 글만큼 한 자 한 자 새기면서 한계령에 누는 아니 되는가 .. 문인 2018.10.11
어촌 일기- 조한풍 어촌 일기 • 1 1. 눈 뜨면 늘 어머니 편물기 소리가 은은한 바닷가에서 해류의 맥을 짚고 계셨지 우리들 눈빛으로도 조금은 더 푸르게 물들인 바다 그 바다에서 바람이 일면 닻을 걷어 출어를 한다 하신다 하셨지 바다를 일구어 바다에서 씨 뿌리는 이는 바람소리 하나 놓치지 않는 귀를 .. 문인 2018.09.18
[스크랩] 구어체 시/ 한 여름 밤, 詩의 향연! 3인 詩選/ 이수화 * 한강문학 3호, 여름호 * 구어체 시 이수화 &#9744; 시작 메모 《한강문학》誌가 일취월장해서 나는 이 특집시 5편을 작심하고 써본다. 아직도 시詩를 옛날 서울 모던뽀이 기생 후리기 수기手旗처럼 휘날리고, 인생무상이나 주절대고 다니는 주루패酒類派가 있으므로 “현학적이라” 느.. 문인 201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