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 - 복효근 겨울 숲 - 복효근 새들도 떠나고 그대가 한 그루 헐벗은 나무로 흔들리고 있을 때 나도 헐벗은 한 그루 나무로 그대 곁에 서겠다. 아무도 이 눈보라 멈출 수 없어 대신 앓아줄 수 없는 지금 어쩌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눈보라를 그대와 나누어 맞는 일뿐 그러나 그것마저 그대만을 위.. 문인 2020.04.12
靑馬유치환 깃발 靑馬유치환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 문인 2020.02.02
서울문학답사기(김경식 저) 출간 김경식인문학기행 서울문학답사기(김경식 저) 출간 회원여러분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서울문학답사기(김경식 지음)가 민속원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부탁드립니다. 항상 회원님들의 건강과 평강을 기원합니다. 김경식 드림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25길 41 전화 02-804-.. 문인 2019.10.11
허진숙- 2019.8.13 우리가 할일은 - 죽을죄인앞에 "너는 죽어야해! 절대로 살아선 안돼! 못을박아놓고 짖밟아 버린다 죽음으로 속죄가 될까? 상대적으로 희열을 느낀 인간의 추악함은그것으로 끝맺음 되지않는다는 꼬리에 꼬리는 잠시 웅크리고 감추어질뿐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적대감정으로/ 36년을 말.. 문인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