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과 펜 정유지 힐링캠프(1220) M16 총 하나는 한명을 살상하고 기자의 펜 하나는 수천 명 지켜내듯 향 깊은 시인의 펜은 수천 영혼 살리다 -정유지,「총과 펜」 오늘의 화두는 '총과 펜'입니다. M16 소총은 한 명을 소멸시키는데 사용 되지만, 기자의 펜은 수천 명 약자를 지키는데 쓰여집니다. 전세.. 문인 2019.04.19
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또 다른 세계- 김상화 가야산 정상에서 바라본 또 다른 세계 (기행 수필 가야산 제2편) 루수/김상화 가야봉(伽倻峰 678m)은 석문봉에서 가는 길이 능선길이며 암봉(岩峯)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위험이 군데군데 도사리고 있다. 글을 쓸 자료를 찾아 사진을 찍다 보니 일행을 모두 잃었다. 외롭게도 혼자서 조심.. 문인 2019.04.15
추풍령에서 추풍령에서 박화배 가랑잎 창문 밖에서 서걱이고 그대와 커피 한 잔으로 계절을 품고 싶은 날 추풍령의 밤은 차고 그리운 것들은 별 처럼 너무나 멀리 흩어져 있고 가을의 잔해가 시간을 배회하고 간 자리엔 이슬이 더욱 차갑다 창밖을 서성이다가 돌아가는 바람 아! 그립다 네가 문인 2019.03.13
題石泉精舍(제석천정사) _ 청암 권동보 題石泉精舍(제석천정사) _ 청암 권동보 肩輿溪上路(견여계상로) 작은 가마가 지날 수 있는 시내가 길가에 書舍水雲間(서사수운간) 글 읽는 정사가 물과 구름 사이에 보이네 風雨三秋夜(풍우삼추야) 깊은 가을밤에 내린 비바람과 煙霜十月寒(연상시월한) 뿌연 서리에 시월의 공기 차갑구.. 문인 2019.01.15
제석천정사題石泉情舍- 청암 권동보/경북봉화 유곡리 안동권문정사 제석천정사題石泉情舍 靑巖 權東輔 작은 가마가 지날 수 있는 시냇가 길가에 글 읽는 정사精舍가 들과 구름사이 보이네 깊은 가을밤에 내린 비바람과 뿌연서리에 시월의 공기 차갑구나 나뭇잎은 떨어져 바위틈에 빽빽하고 이끼는 바위틈에 두껍게 끼여 아롱졌네 백세 토록 조상께서 거.. 문인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