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의 저서/ 메스컴, 각 문예지 72

푸르른 스카프를 날리며

[사오정] [오전 11:26] 푸르른 스카프를 날리며~ -시인 권오정 - http://naver.me/F9QwW60j 푸르른 스카프를 날리며~ -시인 권오정 바람에 날리는 스카프처럼푸른 물굽이를 타고계절이 오고 있다일렁거리는 수평선 너머청물이 올라오는 바다수평선 너머로 붉은 노을이 지고슬픈 빛깔의 노래가 일렁이고물거품이 꽃처럼 피어 www.pocketpress.co.kr

느티나무 그늘

느티나무 그늘 -雲影 권오정 노을이 붉게 타는 저녁 느티나무는 홀로 울었네 은하수가 흐르듯 시냇물 따라 노래가 흐르던 시절 추억이 숨 쉬는 느티나무 아래 서면 나의 유년 시절이 저 들판처럼 펼쳐져~~ 밤하늘 별처럼 이야기들이 모여들던 곳 세월도 흐르고 떠나간 이들은 오지 않고 돌아와야 할 푸르른 언약 아직도~ 무성한 그리움 홀로선 느티나무.

권오정 詩 "격세지감" "벗들이여" - 님은 먼곳에( 경찰유가족 회지)

격세지감隔世之感 -雲影권오정- 6.25 피난 시 안고 다니던 아이 어느덧 이십 수년 성장하여 출가하니 급해도 종종걸음 치지 않고 나 아닌 마음 헤아려 내색치 않고 삭이며 보낸 세월 미덕인줄 알았더니 가문이 다르니 가풍도 달라 세상에 바쁜 것 없다고 해 급해지고 헤아리다 청춘가고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