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산동애가 /이형권 이제야 알겠네 봄날 노란 꽃송이들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눈물인 것을 삭풍이 치는 동짓달 지리산에 들어 백부전이 불렀다는 그 노래 노고단 골짜기에 울던 화엄사 범종처럼 그렁그렁 설움이었음을 허물어진 폐가 흙바람집에 종소리처럼 매달린 붉은 산수유 이제 알겠.. 꽃과 詩 2016.01.07
매화 옛 등걸에 매화 옛 등걸에 새 봄이 오니 매화의 꽃 색깔은 달라도 열매는 모두 같은 색으로 익습니다. 꽃받침 색깔이 붉은 색을 띤 것이 청매화라고 어느 시인이 가르쳐 주셨는데, 오늘 인터넷에 올려둔 다른 분은 꽃받침이 녹색인 것을 청매화라고 합니다. 국어사전과 백과 사전엔 청매화 라는 말.. 꽃과 詩 2015.03.08
[스크랩] 제비꽃 제비꽃 (오랑캐꽃) 오랑캐꽃 ㅡ 이용악 제비꽃 ㅡ 권대웅 오세영. 이 숙희 제비꽃에 대하여 ㅡ 안 도현 제비꽃이 보고 싶다 ㅡ 나 호열 오랑캐꽃 이용악 ㅡ 긴세월을 오랑캐와의 싸움에 살았다는 우리의 머언 조상들이 너를 불러 '오랑캐꽃'이라 했으니 어찌 보면 너의 뒷모양이 머리채를 .. 꽃과 詩 2012.08.09
[스크랩] 쑥부쟁이ㅡ구절초 쑥부쟁이ㅡ구절초 구절초 ㅡ 박용래 구절초의 북쪽 ㅡ 안도현 구절초 향기 ㅡ 김영천 구절초 누이야 가을이 오는 길목 구절초 매디매디 나부끼는 사랑아 내 고장 부소산 기슭에 지천으로 피는 사랑아 뿌리를 달여서 약으로도 먹던 기억 여학생이 부르면 마아가렛 여름 모자 차양이 숨었.. 꽃과 詩 2012.08.09
[스크랩] 달맞이꽃 ㅡ 김 용택 달맞이꽃 달맞이꽃 김 용택. 언니, 안 갔지? 안 갔어 언니, 아직 거기 있지? 응 언니, 지금도 달 떠 있어? 응 언니 응 시방도 거기 있지? 안 갈게 걱정 마, 빨리 응가나 해 알았어 우리 언니 달맞이꽃 달맞이꽃 김용택 그리움 가득 채우며 내가 네게로 저물어 가는 것처럼 너도 그리운 가슴 부.. 꽃과 詩 2012.08.09
[스크랩] 蘭 ㅡ 이병기. 박 목월 난초 난 ㅡ 박목월 난을 가꾸는 뜻 ㅡ 정섭 난을 그리면서 ㅡ 이일화 난을 치다 ㅡ 김명리 난초 ㅡ 여동록. 이병기 아름다운 난초 ㅡ 정약용 추사 김정희 ㅡ 한승원 난 박목월 이쯤에서 그만 하직하고 싶다 좀 여유가 있는 지금, 양손을 들고 나머지 허락받은 것을 돌려보냈으면 여유있는 .. 꽃과 詩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