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쉬(Karsh) 作
따뜻한 슬픔 / 홍성란
사랑은 여윈 네 얼굴 바라보다 일어서는 것, 묻고 싶은 맘 접어두는 것, 말 못하고 돌아서는 것.
하필 가슴 저리게 너를 보는 것,
문득, 삿갓등 아래 함박눈 오는 밤 창문 활짝 열고 서서 그립다, 네가 그립다, 눈에게만 고하는 것.
끝내, 사랑한다는 말따윈 끝끝내 참아내는 것
연인들의 이야기 / 오케스트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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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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