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는 이름은/靑松 권규학어디에서 따 왔을까 여자, 여자라는 이름은? 바보 같은, 장님 같은 귀머거리 같은. 벙어리 같은 해바라기 같은. 물망초 같은 시인 같은, 욕심쟁이 같은 울보 같은, 나그네 같은 세상은 잠들어도 숲은 잠들지 않듯이 어둠이 밀려와도 빛은 살아있듯이 언제나 깨어있는 눈물과 슬픔과 아픔 같은 여자야, 너는 부는 바람을 찢을 수도 있는 차라리 폭력이다, 남자에게는.(120430) |
'TO영상 > 그림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새봄에 오시옵소서 (0) | 2012.08.03 |
---|---|
[스크랩] 진달래꽃 (0) | 2012.08.01 |
[스크랩] 산은 그리움이다/박정연 (0) | 2012.08.01 |
[스크랩] 길 따라 꽃 따라 (0) | 2012.08.01 |
[스크랩] 오월의 기도(祈禱) (0) | 201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