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란

소리<3집백년의 미소 序詩>

권운영 2013. 1. 13. 18:17

소리

                雲影 /권오정

    

지상엔  가지 

하늘엔 헤아릴  없는    

마음속엔 오만가지 생각 

 

아아나는 어이

 

글로  달래 볼꺼나

심상에 다가온

  줄의 시가

허허로운 마음에 

잠시의 여운으로 남아 

 

 누구의 마음에 기쁨이 될까

 누구의 가슴에 위로가 될까

 

하기야  앞가림도 부족하니  

 노릇 어이할꼬

 

그래도 당신의 가슴에

 피고  지는 소리

잎새에 스치는 바람소리

자잘자잘 여울물 소리 

들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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