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雲影 /권오정
지상엔 만 가지 꽃
하늘엔 헤아릴 수 없는 별
마음속엔 오만가지 생각
아아! 나는 어이…
글로 써 달래 볼꺼나
심상에 다가온
내 한 줄의 시가
허허로운 마음에
잠시의 여운으로 남아
그 누구의 마음에 기쁨이 될까
그 누구의 가슴에 위로가 될까
하기야 내 앞가림도 부족하니
이 노릇 어이할꼬
그래도 당신의 가슴에
꽃 피고 잎 지는 소리
잎새에 스치는 바람소리
자잘자잘 여울물 소리
들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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