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go sea
Kwon Oh-jung
When the spring sea meets the sky
Become azure
When the sky meets the sea
Become watery
Even at sea
Even under the sky
I first get blue.
Empty space of empty soul
Just stupid
Skyward
Looking at the distant horizon
Dreams of a crushing excitement
At the seaside shore.
쪽빛 바다
권오정
봄 바다가 하늘을 만나면
하늘빛이 된다
하늘도 바다를 만나면
물빛이 된다
바다에서도
하늘 아래서도
내가 먼저 파랗게 물이 든다
허허로운 영혼의 빈 공간
그저 멍하니
하늘가
아득한 수평선을 바라보며
망연한 설레임의 비상을 꿈꾼다
남빛 출렁이는 바닷가에서.
'권오정 詩 > 번역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und that spring is coming - 봄이 오는 소리 (0) | 2018.03.10 |
---|---|
16.Indigo sea - 쪽빛 바다 (0) | 2017.06.26 |
Indigo sea (0) | 2017.06.26 |
Do you know the incense of ganoderma flowers망초꽃향을 아시나요 (0) | 2017.06.01 |
12 Love you/사랑은 (0) | 2017.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