歎詩
乾 坤 微 眇 小 詩 客
森 羅 掌 中 造 化 能
共 驗 哀 樂 隨 意 別
同 賞 草 木 從 觀 變
苦 難 世 路 聞 音 律
無 情 自 然 歎 藝 術
感 得 表 現 勝 桃 源
一 句 一 辭 心 琴 撼
천지간에 보잘 것 없는 시인 하나가
삼라만상이 손안에 노니네
너나없이 겪는 희로애락이나
관상하는 초목도 심상에 따라 변하네
고달픈 세상살이 가락으로 들려주고
무정자연의 느낌이 가희 예술이라
깊은 감득의 아름다운 표현은 도원경이요
한 구절 한마디가 심금을 흔드네
*雲影의 詩를 읽고 歎하여 卽席에서 拗體詩 한 首를 엮노라
作詩者 : 全國漢詩白日場 壯元 入賞者 天登 沈龍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