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촉도~ 귀촉도~歸蜀道 ~
불여귀~불여귀~不如歸~
돌아가리~돌아가리~돌아가리~
아니 돌아가지 못하리~절대 돌아갈수 없으리라~
촉나라 망제(望帝), 두우(杜宇)가 나라를 빼앗긴 한이 깊어 죽어 ~
구천을 떠돌다 새가되었다는 슬픈전설의~
이름하여 두견(杜鵑)새~~~~
하루에도 몇백번이나 돌아가고싶은 나라 ~
죽어도 갈수없는 고향에의 설움이 복받쳐
울고 또 울다 토한 피~
뚝뚝 떨어진 피를 다시 삼켜 또 토하기를 수번이나 반복한 그 자리에
두우의 피를 먹고 핀 꽃이 진달래 ~
아니 두견화라던가~
어제 그 진달래 꽃비 울어 자지러진 산천의 경이를 동력으로 한 백년 더 살아볼까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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