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명절 설날/김 연숙
한파에 고유명절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에게 숭배하고,
엄니의 손맛.
며느리의 손맛
정성들인 여인들의 손맛이 담긴
가지각색 음식들,
먹고, 즐기며,
만남을 기뻐하고
헤어짐을 안타까워하며
한해를 보냄을 아쉬워하며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과 꿈을 담아
가정에 복운이 가득하여
행복을 가슴가득 누리소서.
2013, 2, 8. 이른 아침.
출처 : 서라벌문예원
글쓴이 : 고양이 김연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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