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화
雲影 권오정
한 다발 작약 꽃 숲에
송두리 체 잠자는 추억
그리움이
봉그레 피어나는 꽃송이
애틋함이
동그레 그려지는 꽃잎
불현듯 보고 싶은~ 어머니
그 이름 엄마 !
오월 단오
깨끼 저고리 고름 날리던 그네
댓돌 앞 정원
한 떨기 자줏빛
꽃잎 속에 숨은 얼굴
내 유년의 그리움, 슬픔
'권오정 詩 > 권오정의 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지축제 책 전시 (0) | 2018.08.20 |
---|---|
자귀나무 (0) | 2018.07.10 |
直指 直視 - 권오정 詩 (0) | 2018.04.29 |
참꽃 피어 서럽네 - 권오정 詩 (0) | 2018.04.23 |
내가 꽃이고 싶은 꽃 (0) | 201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