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승만 친필/영암선개통기념비- 경북봉화 승부역

권운영 2018. 2. 6. 23:52












'승부역 가는 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1년 '이야기가 있는 10대 문화생태 탐방로' 중

사랑과 낭만과 사색의 테마길로 새로 지정됐다.

 

봉화 오지산행을 겸한 일박여행(1/2)-승부역과 투구봉/2011. 7. 9

 

승부역(承富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에 있는 영동선의 간이역이다.

봉화지역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경북 봉화에서는 갈 수 있는 방법이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 뿐이다.

태백 황지연에서 출발하는 낙동강물이 양쪽으로 절벽을 만들면서 길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원도 태백에서 가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옛날에는 기차터널을 이용해서 왕래하다가 참변을 당한 주민도 많았다고 한다.

승부의 지명유래는 대대로 부를 이어온 사람들이 많아서 생겨난 지명이라고 한다.

좁고 긴 도로를 따라 승부마을에 도착하면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너른 옥토가 나타난다.

 

이곳에 1999년 환상선 눈꽃 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하면서 최고의 오지 간이역이라는 장소로 

인기를 끌어 신호장에서 보통역으로 다시 승격된 역이다.

장마가 한창인 시기에 일박산행을 겸한 오지여행으로 첫날을 이곳 펜션에서 묵으면서 투구봉을 다녀왔다.

 

 

태백에서 석포를 지나면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나오고 터널을 빠져나오는 기찻길이 보인다.

 

승부마을은 예상 외로 너른 농토를 가진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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