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의 저서/독자가 보낸글

한봉수 수필가

권운영 2016. 6. 7. 21:16

왜 밥은 오래 씹어야
맛이 나는지
당신을 알기 위하여
오래도록 반복하여
당신의 분신을
되내이며
이것이 노래라고 고개 끄덕입니다.
그져
가볍게 눈으로 읽다가
머리로 읽으니
시가됩디다.


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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