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평대 소형주택 공부하기
이제 소형 전원주택 붐이 본격화하고 있다. 늘어난 주말 시간과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 그리고 웰빙 라이프에 대한 찬사는 자연스럽게 전원의 주말주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전원주택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일부 계층의 호화로운 세컨드 하우스, 혹은 퇴직한 장년층 노년층의 특권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젊은층도 경제적인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다. 여기에 소형 전원주택이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아래 사각통나무주택 사진은 간이 주말주택 모델을 구상할때 참고용 사진입니다
경제적으로 안전하다 세제 혜택 간편하다
주말주택이나 개인 작업실 용도로 소형 주택을 지으려는 수요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소형 주택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도 증가하고 기존 컨테이너 업체들도 합세하는 분위기다.
규모가 작다고 해서 재료비나 인건비가 더 적게 들어가는 게 아니기에 업체 입장에서는 사실 마진 없는 장사나 마찬가지. 그래서 무턱대고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실패 본 사례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간혹 자체 제작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일반 전원주택 시공까지 폭넓게 하는 몇몇 업체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속은 컨테이너 박스인데 겉만 목재 사이딩으로 둘러서 이동식 목조주택이라고 눈가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유의해야 한다. 간단하게 지을 경우에는 기대처럼 저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 소형 주택을 시공하다가 현재는 165㎡(50평)대의 통나무주택 시공으로 돌아선 한 전원주택 시공자 역시 "일부 B급 자재를 사용하는 컨테이너하우스 또는 명색만 목조주택인 저가형 주택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이중투자를 하는 경우도 많이 봐 왔다"고 경고한다. 역시 "가격이 너무 쌀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못해도 3.3㎡ 기준으로 230만 원 이상 돼야 단열과 환기, 내구성을 제대로 갖춘 집다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소형 주택이라도 건축법의 적용을 받으므로 해당 관청에 건축 신고를 하고, 부대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다 따진다면 아무리 소형 주택이라도 대충 할 수 없는 법이며 그만한 비용 부담이 따른다.
은퇴자 위주의 전원행에서 주5일 근무제로 여유가 생긴 샐러리맨들까지 합세해 가격적으로 저렴한 20∼30.3㎡(6∼10평)의 진짜 소형 주택까지, 그야말로 소형 주택의 인기는 하늘높이 치솟았다. 소형 주택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던 경량 목조물들은 소형 주택이니 괜찮다는 식으로 한 단계나 두 단계 아래의 규격품으로 집을 짓고 단열과 환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재들은 아예 빼버리고 시공하기까지 한다.
방갈로와 코티지 형태의 주택은 그 용도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실무에 무경험자인 무역 종사자들이 단순하게 이득만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소비자들은 올바른 정보 부재로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접근했다가 통나무주택은 단열이 안 좋은 것으로 싸잡아서 인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소형 주택이라고 해도 큰 평수의 집처럼 들어갈 것은 다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생각해 보면 너무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은 의심해 봐야 한다. 목조나 통나무나 스틸하우스를 막론하고 말이다.
지방에서 공사할 때 보면 조립식 패널로 지은 집들이 상당수 있다. 요즘 조립식 주택 영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격대가 3.3㎡당 70만~180만 원까지 다양하다. 차이가 3.3㎡당 110만 원이나 난다. 목조주택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3.3㎡당 150만 원에 공사하는 사람도 있다. 이 이야기의 골자는 저렴하게 공사하는 사람들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들도 밑지면서 공사하지는 않을 테니 많은 노하우가 있으리라고 본다. 그러나 가격만으로 접근한 주택은 하자를 거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그 집의 좋은 효과들을 상승시킬 부분들이 많이 제외됐다고 생각하면 맞을 것이다.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으니 소형 주택을 지으려는 건축주에게 진짜 저렴하게 짓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설계도에 있다. 설계도만 뚫어져라 봐도 건축비의 10% 이상은 저렴하게 지을 수 있다. 효율적인 수납공간과 적절한 공간 배분 그리고 건물의 높이나 지붕각 등을 조정함으로써 자재비를 절약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자재를 아래 등급으로 쓰지 않고도 공사비를 절약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방법인가. 또 다른 한 가지는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참여하는 것이다. 직접 목조 전용 도료를 칠하는 것은 나중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부분이기도 하고 목조주택의 수명과도 직결되니 일거양득이다. 또 농막이라고 우기면서 불법으로 소형 주택을 일단 짓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나중에 철거명령이 떨어져서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정공법으로 일을 진행시키는 것도 자금을 아끼는 방법 중에 하나다. |
옥외공간과의 소통을 극대화한 유기적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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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벗삼아 지어본 이것이 힐링 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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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유형의 살고 싶은 전원주택
나의 스마트홈 이렇게 지어 사랑하는 이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전원에서 자연을 보며 웃음짓는 이들을 지켜보는 것이 행복입니다 이 세상 가장 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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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대 소형주택 모아
10평대 소형 전원주택 '미니주말별장'인기 전원주택 시장에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상시 주거용이 아닌 주말농장과 휴양 차원의 미니 별장에 관심이 있다면 33㎡(10평)대 소형 전원주택을 눈여겨 보자.
▲ 경사지나 물 위 등 장소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지을 수 있는 이동식주택 10평대 소형 전원주택이 주목받는 이유
01. 건축비 부담이 적다. 규모가 작은 만큼 건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예를들어 목조주택을 강원도에 지을 경우 전원주택 시공업체들의 건축비는 평균 1평당 300~500만원 선,. 3000만원이면 10평에 소형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땅값을 포함하면 1억~2억원 선이다.
02. 완공까지 1개월이면 OK! 33㎡대 소형 전원주택은 크기가 작은 만큼 공사기간도 짧다. 목조주택의 경우 자재주문에서 완공까지 걸리는 기간이 약 1개월정도로 대형 전원주택에 비해 짧다.
03.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또는 광역시) 이외 지역이면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정부가 2006년부터 주말체험 영농용 농지에 짓는 33㎡ 이하의 소형주택은 농지보전부담금(공시지가의 30% 선)을 50% 감면해주고 있다.
04. 작아도 불편하지 않다. 집 크기가 작아도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 내부를 아파트와 비슷한 거심 겸 주방, 방, 화장실 구조로 복층 설계하면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벽체가 얇고 공용 면적이 없어 동일 평형의 아파트에 비해 실평수가 30~40% 정도 넓게 나온 목조 주택으로 지으면 좋다.
05. 관리가 쉽다 대형 평수의 전원주택에 비해 관리가 쉽고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부담도 덜하다.
주말 미니 별장'을 계획, 기억해야 할 체크리스트
하나. 땅의 유무에 따라 집을 지을지, 분양받을지를 먼저 선택하라! 소유하고 있는 땅이 있다면 전문적인 소형 전원주택 시공업체를 땅이 없다면 토지와 주택을 동시에 분양하는 소형 전원주택단지 분양업체를 고려해보는게 현명하다. 그동안 전원주택 단지 분양에서는 토지만 분양하고 주택은 분양받은 사람들이 알아서 짓는 방식이었지만 과정이 복잡하다 보니 일괄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둘. 시공, 분양업체가 믿을 만한 곳인지 확인하라! 이왕이면 지명도 있는 회사에서 시공하면 안전하겠지만 전원주택 시공, 분양업체들은 대부분 영세한 곳이 많다. 거래나 공사 중에 일어날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건축 규모가 크고 시공 경험이 많은 회사를 고르는 것이 방법. 결정 전에 반드시 그 회사가 직접 시공한 집에 가보는 것이 좋다.
셋. 저렴한 것만 고집하지 마라! 전원주택 건축 공정을 보면 먼저 건축 대지를 측량하고 건축규모를 잡게 된다. 그다음 설계와 평면을 결정하고 집을 지탱해주는 공조공사를 한 뒤 집을 축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모든 분야가 철저히 분업화돼 있다. 토목, 골조, 건축, 외장, 인테리어,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힘을 합쳐야 집이 완성된다. 이때 너무 저렴한 것만 요구하게 되면 전문가 섭외가 어려워지게 되며 결론적으로 좋은 집을 지을 수 없다. 집은 겉모습이 비슷하더라도 살다 보면 자재 가격에 따른 가치가 분명 나타난다. 오히려 제값주고 튼튼하게 짓는 게 이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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