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의 저서/출판과 수상

꽃이여! 바람이여! / 꽃 시집

권운영 2018. 10. 2. 01:11












권오정 제6시집 꽃이여! 바람이여!축하의 글

 

꽃의 화신, 사랑의 전령 부활

 

정유지(문학평론가)

 

꽃은 향기를 남겨 아름다움을 남기고, 시인은 감동을 통해 영혼의 언어를 남긴다.”

 

권오정 시인은 꽃의 화신이다. 꽃을 대신하여 꽃의 향기를 세상에 알리는 여신이다. 아울러 인간의 심금을 울리는 영혼의 시적 언어로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사랑의 전령으로서 휴머니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 세상은 한마디로 사랑의 결핍 시대다. 그러한 어둡고 삭막한 시대 속에서 북극성과 같은 권오정 시인의 시편은 이 시대 방황하는 어린 양들을 구원하는 귀한 언어로 쓰여지고 있다. 풍랑 속에서 난파된 배를 인도하는 기준점이 되는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어디 그뿐이랴. 꽃을 통해 궁핍의 시대, 문학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꽃은 지상의 아름다움을 표출하는 대표적인 존재이다.

누구나 꽃이 될 수 있다. 그러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꽃의 여신! 그녀의 등장은 한국현대시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 신호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