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의 저서/독자가 보낸글
장영준시인 2018 한가위에
권운영
2018. 9. 24. 09:55
서로 서로 모습을 볼 수 없고
어쩌다 목소리를 듣기는 했지만은
늘 가슴 한켠으로
문뜩문뜩 찾아왔다
그리움만 내려놓고 가시는 벗이여라
그대라는 친구는 밝고 맑은 달빛을 닮아서
창문만 바라봐도 보이기에
단 한 번 잊어 본적도
단 한 번도 잊은 적도 없었던
마냥
그립기만 한
벗이라
말 하리라.
蒼玄
장영준 드림.